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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IMF, 그리스에 1100억유로 지원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유로화 사용국인 유로존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앞으로 3년간 총 110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3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2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임시회의를 주재한 뒤 그리스가 요청한 지원방안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구제금융 규모로 사상 최대이자 1999년 유로존 출범 이후 회원국에 대한 첫 구제금융이다.


이 가운데 800억유로는 그리스를 제외한 15개 유로존 회원국이, 나머지 300억유로는 IMF가 각각 지원하게 된다.


그리스는 지원 조건으로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약속하며 오는 2014년까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2.6%로 낮추기 위한 강도 높은 조치들을 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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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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