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전남지역 소상공인 지원 MOU 체결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광주은행과 전남소상공인지원센터는 1일 '전남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 하반기 시작된 금융위기로부터 지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 대표은행인 광주은행과 전남소상공인센터가 함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 및 육성하는 데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광주은행은 전남소상공인센터에서 추천한 소상공인에 대해 5년 이내의 대출기간으로 최고 5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남소상공인센터도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교육과 경영컨설팅 교육 실시는 물론 교육 이수자에게는 광주은행에 대출을 추천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광주은행 소호명가(所湖名家) 기업에 대한 경영컨설팅 교육을 소상공인 센터에 추천하고 소상공인센터도 지역내 우량한 소상공인을 광주은행 소호명가 기업으로 추천하기로 하는 등 지역에 소재하는 소호기업의 발굴과 육성에도 두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지역소재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육성하는 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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