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300,0";$no="201004301354495110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결핵백신(BCG백신)을 국산화하기 위한 첫 작업이 시작됐다.
녹십자는 BCG 백신을 만들 수 있는 시설을 전남 화순백신공장터에 짓기로 하고 30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면적 1800㎡ 규모로 조성될 이 시설은 연간 최대 1000만 도즈의 BCG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원액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가능하다.
이 시설은 '국가 BCG 백신생산시설 구축 및 생산사업'에 민간사업자로 녹십자가 선정됨에 따라 87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돼 세워진다.
녹십자는 2011년 상반기까지 cGMP수준으로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2013년 임상 및 허가 완료, 2014년 자체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완제 수입품만 유통중인 BCG백신은 국가 지정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있으며 현재 접종률은 85%에 이른다. 백신 제조가 딱히 어려운 것은 아니나, 수익성이 적다는 이유로 제약회사들이 시설 및 생산을 꺼려왔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은 "결핵의 완전퇴치가 목표인 정부의 의지에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자 선정에 참여한 것"이라며 "백신 자주권 확보는 물론 향후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에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세계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30일 기공식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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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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