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재송-기획-박스)최철규 현대證 상무 인터뷰";$txt="";$size="250,350,0";$no="201004291306396471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스마트폰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면 0.198%의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0.12% 수준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비해 높은 수수료율이죠. 하지만 이 수수료가 아깝지 않도록 고객이 만족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자신이 있습니다."
최철규 현대증권 영업추진본부 본부장(상무·사진)은 자사가 선보인 '스마트폰 전용 주식매매 서비스'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경쟁 증권사들이 스마트폰 용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내놓았지만 그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
그는 "현대증권의 스마트폰용 주식 거래 시스템은 주식 매매에 최적화돼 있다"며 "시스템이 빠를 뿐 아니라 투자분석부와 리서치센터에서 내놓은 자료도 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현대증권은 앞으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증권 어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받으면 가계부, 계산기, 연말정산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최 본부장은 "어플리케이션을 이렇게 풍성하게 꾸미면 고객들이 자연히 현대증권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면 자연히 현대증권이 내놓은 금융상품이라던가 자산관리프로그램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피쳐 휴대폰에서도 주식매매는 할 수 있었지만 스마트폰만의 특징을 활용해 보다 새로운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앞으로 선물ㆍ옵션ㆍELW 매매까지 스마트폰에서 가능해지면 여러가지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현하려고 준비중이다.
최 본부장은 "스마트폰 창에 매매화면을 띄워두고 왼쪽 창을 불러내면 선물 기본 정보가 뜨고 오른쪽 창을 불러내면 현물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며 "네 방향을 모두 인식하게 되면 마치 PC 모니터 4대를 눈앞에 두고 거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주식 거래를 하는 사람들은 참 대단한 이들"이라며 "지금은 불편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정보도 제한적이지만 언제어디서든 꼭 주식시장을 살피고 매매를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주식 거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소수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한 주식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점차 알려지면서 참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회사에서는 두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이를 염두에 두고 매매 시스템을 준비해왔다"며 "고객들의 불편이 있어서는 안 되며 보안과 관련해서 문제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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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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