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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화그룹 금융계열주 '大生 실적 효과'?..'반등'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화그룹 내 범 금융 계열주들이 일제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장 종료 후 발표한 대한생명의 100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저력에 동반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생명이 전일 대비 2.41%(220원) 오른 9330원을 기록하며 여타 계열주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도 각각 3 거래일 연속된 하락세를 마감하고 전일 대비 0.41%(30원), 0.61%(60원) 오른 7410원, 9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생명은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직전해 대비 1147% 오른 53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404% 증가한 4183억원으로 집계된 한편 매출액은 12조970억원을 나타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영업이익 급증과 관련 "영업 조직력이 회복되면서 업적이 늘고 효율이 개선됐다"며 "아울러 금융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 수익이 늘어난 부분이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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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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