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사업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9일 회사가 발표한 지난 1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5.8% 오른 5357억원, 영업익은 19.2% 올라 1325억원을 기록했다.
주력분야인 화장품부문 시장점유율도 소폭 올라 35.8%로 집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백화점과 방문판매를 주요 유통경로로 하는 럭셔리 화장품의 경우 17% 가량 매출액이 늘었으며 가두점, 마트, 홈쇼핑 등의 유통경로 역시 비슷한 수준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특히 아이오페, 한율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고가제품으로 분류되는 기능성라인이 판매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용품 부문 역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매출액이 15.7% 늘어났다. 아울러 중국(5%), 프랑스(25%)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회사측은 내년 1분기부터 한국채택회계기준(K-IFRS)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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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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