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악화가 반등 걸림돌..개인ㆍ외인 선물매도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7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 증시가 반등하면서 국내증시 역시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도를 유지하고 있고, 개인까지 선물 매도에 가세하며 차익 매물을 이끌어내는 등 수급적인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60포인트(-0.32%) 내린 1728.3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503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0억원, 8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이미 1500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8000원(-0.97%) 내린 81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77%), KB금융(-1.47%), 현대중공업(-1.53%), LG전자(-1.57%) 등이 약세를 지속중이다.
다만 현대차(2.28%)와 신한지주(0.53%), 현대모비스(3.34%) 등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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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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