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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쉽고, 정확하게 나무 가려낸다”

국립수목원,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 발간…조경·관상용 등 610종 검색표 수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더 쉽고 정확하게 나무를 가려낼 수 있는 ‘나무도감’이 나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9일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들 누구나가 쉽고 정확하게 나무이름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별이 쉬운 나무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도감은 국내서 자라는 나무와 조경 및 관상용으로 심는 나무를 합쳐 610종에 대해 식별이 쉽게 검색표를 만들었다.

480종의 전체 모양, 꽃, 열매 등 사진과 특징을 나타낸 그림까지 담았다.


또 식물특징과 개화기를 실었고 식물이름은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를 반영, 정확한 식물이름을 나타내려 했다.

숲에서 일하고 연구하는 사람과 산, 공원을 찾는 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숲에 자라는 나무이름을 어떻게 쉽게 알 수 있을까?’이다.


국립수목원이 도감을 통해 해결한 것이다.


도감류 대부분이 나무들을 측정, 특성을 기술한 게 아닌 경우가 많으나 이번 도감은 개화기와 결실기는 표본조사를 통해 기록했다. 각 식물의 기관을 측정, 우리나라 식물의 특징을 서술하고 있다.


나무의 학명과 한국명은 국가표준식물목록(KPNI)을 우선으로 하되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도 반영했다. 관련분야에 일하는 사람들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크게 도움 될 전망이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에서 살아가는 여러 생물들을 조사·분류하고 널리 알릴 수 있게 도감발간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만든 책은 ▲양치식물 도해도감 ▲우리 산에서 만나는 나무와 풀 ▲우리 산에서 만나는 곤충 ▲우리 산에서 만나는 버섯 도감 ▲세밀화로 보는 약용식물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I, I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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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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