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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 48만㎡ 증가

도면적의 0.37%, 광명시 크기…신고가액 5조2000여억원 달해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2010년 3월말 기준 외국인 소유 토지가 총 38.35㎢로 신고가액 기준 5조2096억원에 이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면적(10,187.6㎢)의 0.37%로 광명시(38.51㎢)와 군포시(36.36㎢) 정도의 면적 수준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외국인 토지취득은 385건, 면적은 55만9919㎡, 토지거래가액은 554억원이고 토지처분은 77건, 면적은 7만3218㎡, 토지거래가액 137억원으로 1분기 총 증가는 308건, 면적은 48만6701㎡, 토지거래가액은 416억원이다.


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2752만㎡(71.8%), 순수외국인 210만㎡(5.5%), 합작법인이 604만㎡(15.7%), 순수외국법인이 269만㎡(7.0%) 순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2768만㎡(72.2%), 유럽 345만㎡(9.0%), 일본 119만㎡(3.1%), 중국 76만㎡(2.0%) 순이며, 기타국가에서 527만㎡(13.7%)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용도별로는 공장용지 518만㎡(13.5%), 주거용지 193만㎡(5.0%), 상업용지 168만㎡(4.4%), 레저용지43만㎡(1.1%), 기타 2911만㎡(76.0%)순이다.


시군별 외국인토지 현황은 여주군이 304만(7.9%)㎡, 포천시가 296만㎡(7.7%), 남양주시 290만㎡(7.6%), 화성시 262만㎡(6.8%) 순이며, 외국인 토지소유 면적이 가장 적은 시는 동두천시로 7만㎡(0.2%)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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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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