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00원 상한가 마감..52주 최고가 행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막걸리 붐이 주식시장에도 일어나고 있다.
국순당이 26일 전일 대비 1400원 오른 상한가 마감을 하며 종가 1만원을 돌파했다. 52주 최고가다. 국순당 주가는 지난 16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7거래일 동안 국순당 주가 상승률만 30%가 넘는다.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이날 유진, 김다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신규제시하며 추가 상승을 예고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국순당의 투자포인트로 ▲생막걸리의 매출 호조와 막걸리 붐으로 올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점 ▲2009~2012년 3개년 연평균 EPS 성장률이 53%에 달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PER 11배로 저평가 상태라는 점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점 등을 꼽았다.
그는 "국순당은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30% 수준에서 배당성향을 유지할 전망이며, 배당수익률은 3~5%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KTB증권은 국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신영증권은 '매수'와 1만2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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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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