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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매거진③]박시후 연기변신이 빛나는 이유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극본 소현경·연출 진혁)의 남자주인공 박시후의 성공코드는 '꾸준함'이다.


그가 '가문의 영광' '일지매' '완벽한 이웃을 만드는 법' 등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매사에 철저한 준비로 캐릭터를 분석하고, 이를 적절히 뒷받침해주는 기획사의 노력이 절대적이었다.

이로인해 박시후에는 '성장하는 스타 이미지'가 존재한다. 최근작 '가문의 영광'에서는 차갑고 냉정하지만 사랑하는 여인에게는 최선을 다하는 다중적 이미지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물론 그의 이미지 중심에는 반듯한 남성이미지가 존재했다.


그가 이번에는 또 다른 캐릭터에 도전하고 있다. 일단은 'OK'다. '검사 프린세스'에서 맡은 역할은 서인우 변호사. 적당히 능청스럽고, 장난스러우면서도 건들건들한 캐릭터다. 그동안 그가 보여왔던 '딱딱하고 반듯한 이미지'에서 한발 물러선 캐릭터다.

소속사의 황복용대표는 "박시후는 이번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그동안 똑 부러지고 딱딱하고 차가운 남성을 연기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적당히 능청스럽고 적절하게 주도면밀한 변호사다. 새로운 캐릭터의 이미지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성장하는 스타이미지'가 필요한 때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박시후는 이번 드라마가 끝날때 쯤엔 '다크호스'가 아닌 '스타'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의 연기변신은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다른 경쟁사 드라마들에 비해 떨어지고는 있는 상황에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따라서 그에게 있어서만은 '검사 프린세스'가 중요한 '성장 지렛대'다. 다시 한번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는다면 '박시후 시대'가 열릴 것은 자명한 일.


과연 탤런트 박시후가 보다 깊어진 연기로 성공시대를 이어갈 것인가? 관심이 집중되는 부문이다.


황용희 기자 hee2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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