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컨버전스 기기 전문업체인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미국의 글로벌 VoIP 서비스업체인 엑스케스트랩스(www.xcastlabs.com )에 인터넷전화(VoIP)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지난 해 국내서 110만대의 VoIP 단말을 공급했으며 북미 인터넷전화 시장 진출을 위한 규격과 형식 승인을 5개월 만에 취득했다.
엔스퍼트 천보문 부사장은 ”북미의 인터넷전화기 시장은 연간 4000만대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며 "올해 시장 진입을 기점으로 내년에는 시장 점유율을 5%대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스퍼트는 북미를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래리 안쏘니(Larry Anthony) 엑스캐스트랩스 부사장은 “엔스퍼트는 이미 북미 시장에서 차세대 IP 기반 미디어 컨버전스 디바이스 공급사로 알려져 있다” 며 ”양사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캐스트랩스는 V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가상이동전화서비스(MVNO) 사업자로 전세계 60개국의 인터넷망 사업자들과 제휴한 상태다.
북미, 중남미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용 및 ‘커피빈’ 등과 같은 매장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용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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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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