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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출 4개월째 증가..'해외 수요'(상보)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면서 늘어나는 해외수요에 힘입어 일본 수출이 넉 달 연속 늘어났다.


22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 3월 일본 수출이 전년대비 4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45.4%를 소폭 하회하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

아시아 지역의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 가속화로 인해 미쓰비시전자 등 일본 수출업체들의 해외 수요가 늘면서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디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국내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전날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일본 경기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는 일본은행(BOJ)가 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디플레이션을 타개할 수 있는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케 요시키 다이이치 라이프리서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와 미국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등 수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기대 이상으로 회복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리먼 위기 직전 수준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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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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