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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황정음이 영화 ‘고사2’의 촬영에 앞서 고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한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된 화보는 '럭셔리 리조트'를 콘셉트로 토리 버치의 2010 봄 여름 의상을 소개한 것.
이번 화보에서 황정음은 평소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에서 황정음은 2010 봄 여름 의상 중 에스닉한 프린트의 원피스,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 그라데이션 시퀸 탑 등을 착용해서 매력을 발산했다.
황정음은 “토리 버치 의상이 아름답고 편안해 촬영을 편하게 진행했다”며, 화보에서 착용했던 스터드 디테일 미니 드레스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트렌디한 스타일링으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사진이 인물 표현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패션 사진가 김영준 실장이 촬영을 담당한 황정음의 토리 버치 화보는 '마리 끌레르' 5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의상을 제공한 ‘토리 버치’ 브랜드는 미국에서도 블레이크 라이블리, 패리스 힐튼 등 부유한 이미지를 지닌 젊은 스타들과 상류 사회가 사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 9월 공식적으로 론칭했으며, 이미 국내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시그너처 아이템 ‘리바(Reva) 슈즈’와 ‘토리 튜닉(Tory Tunic)’은 네티즌 사이에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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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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