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은 SBS가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SBS는 전날 보다 200원(0.53%) 오른 3만79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SBS는 올 1분기 매출액 1249억원,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액은 22% 늘었지만 적자는 지속된 것.
이에 증권가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며 잇따라 SBS 목표주가를 낮춰 잡았다.
이건호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하지만 월드컵 단독중계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현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매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월드컵 단독중계시 흑자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분기부터는 광고성수기"라고 진단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경쟁사 보다 드라마 시청률에서 부진해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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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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