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IBK투자증권은 21일 미국 애플사의 아이패드(iPad)가 황금시장을 열어갈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기기가 될 것이라며 출판·게임업계의 수혜를 예상했다.
IBK투자증권 스몰캡 팀은 "아이패드가 스마트폰과 비교해 화면이 커서 읽기 편하고 휴대가 쉽다"며 "인터넷에 실시간 접속이 가능한데다 이 기기 하나로 PMP 네비게이션 전자사전 등의 기능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새로운 시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패드의 등장을 가장 반기는 곳은 출판업계다. 콘텐츠를 전자책 형태로 유통한다면 물류비용과 인쇄 및 제본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가격이 낮아진 만큼 판매는 늘어날 것이기 때문. IBK투자증권이 꼽은 출판업계 아이패드 수혜주는 예림당, 아인스M&M 대원미디어 등이다.
조기교육 열풍과 맞물려 유아· 교육업종의 수혜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기존 교과서의 단순한 텍스트와 그림에서 벗어나 아이패드의 무한한 시청각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덕분.
만화나 잡지, 신문업계에도 아이패드 출시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아이패드를 통해 쉬는 시간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시원하고 넓은 화면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업계도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
IBK투자증권 스몰캡팀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뛰어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선점하는 업체가 시장의 패권을 거머쥘 수 있다"며 "변화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앞서 준비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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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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