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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김정은사진 또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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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김정은이라고 보도한 사진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관계자는 20일 "현재 김정은의 나이가 20대 중반인 점 등 보유한 정보를 비교해볼때 김정은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 중앙통신에서 지난달 4일 김정일이 김책제철 방문을 공개하면서 공개된 사진인 점을 감안할때 기업소 관계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김정은은 감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 검은 코트 차림을 하고 있으며 건장한 체구로 김정일 국방위원장보다는 김일성 주석과 닮아있다. 김책제철소 현지지도에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와 매제 장성택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마이니치신문은 스위스 유학 중이던 10대 시절 김정은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은 김정은이 스위스 베른 공립중학교 7학년 재학 당시 모습이다.


김정은은 인근 초등학교에서 독일어 수업을 받고 지난 1998년 8월 베른 공립중학교에 편입했다가 2년 만인 지난 2000년 말에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김정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지난해 7월 미국 국가정보국 산하 오픈소스센터는 10대 시절의 김정은 사진을 바탕으로 26세가 된 모습의 사진을 합성해 공개하기도 했다.


일본 아사히 TV은 지난해 6월 한국의 한 포털사이트에 오른 사람의 사진을 '김정은'이라고 보도해 오보소동을 불렀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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