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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티파니 티셔츠, 경매중단된 이유는?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스타소장품 경매로 나온 인기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티파니의 후드티셔츠가 경매 도중 중단되는 '불운'을 겪었다. 입찰자들이 늘어나면서 지나치게 높아진 가격때문이었다.


19일 롯데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이 발표한 스타소장품 경매결과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진행된 제2차 경매에서 티파니의 후드티셔츠는 입찰횟수 100회를 넘기며 2000만원이 넘는 경매가를 기록했다.

쇼핑몰측은 "실종아동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순수한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경매중단을 선언했다. 이 티셔츠는 왼쪽 가슴부근에 말 수가 그려진 긴소매 후드티셔츠로 티파니의 친필사인이 그려져 있다는 게 쇼핑몰측 설명이다. 이번 경매에 유찰되면서 다음 4차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같은 그룹 윤아가 내놓은 반소매 티셔츠가 최고가 영예를 안았다. 이 티셔츠는 223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돼 롯데아이몰이 주관한 스타소장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그룹 써니의 모자와 효연의 반소매 티셔츠 역시 각각 70만원, 45만1000원에 낙찰됐다.

지난 1차 경매에서는 배우 김정은이 내놓은 선글라스가 42만6500원으로 최고가였다. 김 씨는 이번 2차 경매에서도 핸드백을 내놔 165만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이번이 두번째인 롯데아이몰의 자선경매는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해 일주일 후 같은 시간에 마감하는 방식이다. 최초 경매가는 만원부터며 경매수익금은 어린이재단을 토해 실종 아동 찾기에 쓰인다.


한편 제3차 경매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는 영화배우 수애, 한효주를 비롯해 아이돌 티아라, 카라와 가수 타이거JK, 윤미래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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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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