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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자신의 첫 단독콘서트 '샤인 어 라이트' 극장 개봉과 관련해 소감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1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열린 '샤인 어 라이트(Shine a light)' 무대인사에 참석해 "신인가수 지드래곤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제 첫번째 콘서트인 '샤인 어 라이트' 상영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극장 무대에서 인사드리는 것은 처음이라 떨린다. 오랜만에 주목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웃어보였다.
지드래곤은 "제 콘서트를 직접 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극장에서 보면 또 다른 느낌이 들 것"이라며 "편하게 즐기시면 될 것 같다. 직접 일어서서 같이 응원도 하고 노래도 부를 수 있는 극장이니 즐겁게 즐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샤인 어 라이트'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는 "쉽게 생각하시라. 진짜 콘서트장에 왔다 생각하고 즐겁고 열정적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번 '샤인어라이트' 극장상영은 디지털 시네마로 가공하여 전국 극장에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국내 최초의 alternative content(극영화 이외의 극장 상영물)로 업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샤인어라이트'는 마치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가로 32mㆍ세로13m의 세계 최대 스크린인 CGV영등포 스타리움을 비롯하여 인천, 부산 등의 스타리움급 관에서 풀HD로 상영한다.
한편 지드래곤의 '샤인어라이트'는 15일 서울을 비롯해 5대 광역시와 수도권에 위치한 CGV 극장을 통해 개봉하며, 오는 20일에는 DVD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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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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