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KRX 파생상품교육단'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교육에 나선다.
한국거래소(KRX)는 최근 환율변동으로 기업들의 경영 불안정성이 확대됨에 따라 환리스크관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RX-대한상공회의소 공동 환리스크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생상품교육단은 업계전문가 14명과 거래소 내부직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해당지역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외환시장동향과 기업 환리스크관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19일 서울에서 시작해 구미(21일), 인천(22일), 청주(28일), 안산(29일)으로 이어진다.
거래소는 외환·파생상품 업계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중소기업 환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 도입한 기초자산 조기인수도부거래(EFP), 맞춤형 거래제도(FLEX)도 소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이후 대한상공회의소와의 두 번째 공동교육"이라며 "중소기업들이 키코사태 등을 겪으며 직접 느꼈을 환리스크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후 '1:1맞춤형 자문&컨설팅 서비스 제공' 및 '환관리 심화교육 과정 개설'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 지원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FLEX(Flexible Exchange) : 거래당사자가 만기 및 최종결제 방식을 자유롭게 지정하는 거래제도
☞EFP(Exchange of Futures for Physicals) : 선물포지션과 이에 대응하는 현물 포지션을 동시에 맞교환하는 협의매매방식의 거래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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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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