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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박시후, 4연속 SBS드라마 출연


[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검사 프린세스'(소현경 극본, 진혁 연출)의 박시후가 4회 연속으로 SBS드라마에 출연하는 의리를 과시해 화제다.


변호사 서인우 역을 맡아 '검사 프린세스’에서 열연중인 박시후는 좌충우돌 검사 마혜리(김소연 분)가 곤경에 빠질 때마다 '키다리 아저씨'처럼 등장해 도움을 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교롭게도 박시후는 그동안 네 작품 연속으로 SBS드라마에 출연하는 의리를 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수목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주인공인 재벌 2세 유준석을 맡아 열연해 20%에 가까운 시청률과 더불어 호평을 얻었다. 또한 2008년 '일지매'에서 의금부 나장 시후 역으로 출연해 배다른 형제 일지매 이준기와 팽팽한 긴장감을 이뤄가며 최고시청률 30%를 기록했다. 또 2009년에는 '가문의 영광'에서 주인공인 이강석 역으로 출연, 윤정희와 사랑을 이뤄가며 최고 27.5%에 이르는 시청률을 올린 바 있다.

올해 2010년에는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변호사 서인우로 변신해 열연중이며 특히 놀라는 마혜리를 뒤로하고 "아이 참 내가 그렇게 흔한 얼굴은 아닌데", "몰랐나? 내가 신기(神氣)있는 거?"라는 등 다소 엉뚱한 멘트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얻고 있다.


출연작마다 '완벽남'(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카리스마남'(일지매), '까칠남'(가문의 영광), '미스테리남'(검사 프린세스)이라는 매번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박시후 소속사인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시후는 좋은 작가과 감독의 작품이라면 흔쾌히 출연하는데, 공교롭게도 최근 출연작 모두 다 SBS 드라마였고, 훌륭한 성과를 얻었다"며 "의리를 지킨 덕분에 현재 일본과 대만, 그리고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고, 이번 '검사 프린세스'에서도 열의를 가지고 촬영하고 있으니 갈수록 잘 될 거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박성기 기자 musictok@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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