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2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무죄 선고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한 전 총리에 대한 수사가 잘못됐다는 점에 대해 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한나라당과 청와대가 묵인한 정치공작 사건"이라며 "이 대통령 스스로 별건수사를 중지하도록 검찰에 지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검찰개혁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검찰은 별건수사를 하지 않겠다, 피의사실을 공표하지 않겠다고 해 놓고 국민과의 약속을 어겼다"고 비판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묵인과 방조, 직접 지시 없이 이번 일이 가능했겠나"라며 "권재진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 문제와 관련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