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백신업체들이 구제역 종식 선언 후 16일 만에 인천 강화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17분 현재 구제역 관련주인 중앙백신은 전날보다 1100원(10.28%) 상승한 1만1800원에 거래중이고 파루와 이-글 벳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8일 인천 강화군의 한 한우농가에서 소의 유두와 구강에 수포가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한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축방역당국은 해당농장과 반경 500m내에서 키우는 한우 200여마리에 대해 긴급 매몰 처분을 내렸다.
한편 올 1월에도 경기도 포천시 일원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6개 농가가 감염되고 5천956마리의 우제류(구제역에 감염되는 발굽이 2개인 동물)가 살 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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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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