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투자자의 리스크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회사채 시장에서 하이일드 채권이 차지한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하이일드 채권 발행 규모는 910억달러로 전체 회사채 발행 중 12%를 차지, 지난해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경제전문가들이 앞 다퉈 올해 경기 회복을 점치면서 리스크가 높은 기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가 하이일드 회사채의 현금 유입을 부채질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률도 하락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에 따르면 미국 국채 대비 하이일드 채권의 수익률 스프레드는 5.83%포인트 이내로 하락, 지난 2007년 12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록했던 6.66%포인트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투자자들은 아직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 회사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암 치료 센터를 운영하는 래디에이션 테라피 서비스는 3억1000만달러 규모의 첫 회사채 발행을 계획 중이며, 아메리칸 레지덴셜 서비스 역시 첫 13년물 회사채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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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리 칼버트자산운용 애널리스트는 "시장에 존재하던 우려가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금이 하이일드채로 유입되면서 관련 기업에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대출금 상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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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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