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삼성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으로선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진출했다.
삼성의료원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헬스케어시티 내에 '삼성의료원 두바이 메디컬센터'를 7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의료원과 UAE 인덱스홀딩스의 합작으로 생겨난 이 센터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신시가지, 구시가지 등으로부터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연면적 1106m²에 6개의 진료실 및 내시경실, 심장초음파실, 회복실, 처치실 등을 갖췄다.
아랍계 유명 의료진들이 외래교수 형식으로 진료하며, 삼성의료원은 삼성서울병원 내과 교수 2명, 간호사 2명, 의료기사 1명을 파견해 진료를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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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료원 관계자는 "두바이는 급속한 경제 발전에 비해 의료 인프라가 약해, UAE 국민과 해외 주재원들이 해외로 나가 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경제환경이 좋지 않으나 의료수요는 여전히 증가세여서 현지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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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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