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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하나대투 강 부부장.. 금호석유 급등 덕에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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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보합마감.. 고수들 관망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지수가 이틀 연속 보합권에 머무르면서 이렇다할 상승 발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고수들도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누적 수익률과 순위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가 저금리 기조 지속 기대감으로 낙폭을 좁히며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19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간데 힘입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1726.60, 코스닥 지수는 0.89% 오른 510.90에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51일째인 7일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장 마감직전 반도체장비주 테스 2000주를 신규 매수했다. 테스는 반도체 업황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증권사들도 업황 회복세 비해 주가가 저평가되있다고 입을 모았다.


테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0% 오른 1만2600원에 장을 마감해 우 차장에게 7만1000원의 수익을 안겼다. 누적 수익률은 11.9%로 전 거래일과 큰 차이가 없었고, 순위 역시 1위를 유지했다.

최근 저조한 수익률을 극복하고 전 거래일 2위까지 뛰어오른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은 보유종목 대주전자재료가 장 중 큰 폭으로 하락해 누적 수익률이 6%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서서히 회복한 이후 보합마감해 8.6%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 거래일 급등했던 HMC투자증권이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고, 한일이화 케이씨텍도 각각 -1.82%, -0.51% 하락마감해 누적 수익률을 더 이상 끌어올리지 못했다. 머그클럽팀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며 방향성을 찾지 못한 탓에 신규 매매에는 나서지 않았다.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을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강 부부장은 보유종목 성적이 부진해 대회 한때 중위권으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금호석유 급등세에 힘입어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금호석유는 당기순이익 90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내내 큰 폭의 오름세를 유지했다.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6.58% 오른 2만8350원에 장을 마감해 평가 수익 역시 476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편 중하위권 참가자들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7위에 올라있는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 차장이 당일 수익률 2.23%를 기록해 가장 선전했다. 누적 손실률도 -0.81%까지 줄여 플러스 전환을 목전에 뒀다.


하태준 한국투자증권 대리는 멕시코 의료기기 공급업체와 3년간 2400만달러의 당화혈색소 측정기기 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인포피아 5000주를 신규 매수했다. 이어 전거래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큰 폭으로 올랐던 미래나노텍을 대부분 매도해 214만원의 수익을 현금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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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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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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