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건소, 성인병 위험군 대상 조기 검진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소장 하현성)는 만 30세 이상 성인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해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성인병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비만인구가 늘고 이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 및 협착증 지방간 고지혈증 등 성인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하고 있어 성인병에 대한 조기검진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구는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치료토록 유도해 건강관리와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내 30세 이상 성인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성인병 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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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새롭게 동맥경화도검사(혈관나이 측정)를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
동맥경화도검사는 주요 동맥 혈관의 경직도와 탄력성을 평가, 혈관 노화도와 혈관 나이를 평가 할 수 있는 검사다.
검진항목은 ▲체위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방사선검사 ▲동맥경화도검사 등이다.
동맥경화도검사는 접수 → 수납 → 측정 →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검진비용은 4110원이다.
특히 검진 후 이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의 대사 증후군 등 만성 질환 프로그램, 영양상담 및 운동처방 프로그램 등과 연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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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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