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 주식형펀드에서 하루에 5300억원이 넘는 환매가 또 다시 발생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전날보다 5307억원 순유출됐다. 이는 금투협이 펀드 자금유출입 조사를 시작한 2006년 6월 이후 2번째로 많은 규모로 사상최대규모는 지난 2006년 12월21일로 9232억원의 기록이 있다.
그러나 2006년에는 국내 펀드에서 해외 펀드로 자금이 대거 이동하면서 유출이 컸던 데 영향을 줬던 점을 고려할 때 실제 투자자들이 이만큼 거액의 자금을 빼기는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업계는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돌파하면서 원금회복 및 차익실현성 환매가 집중되면서 대규모 자금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달 24일 이후 9일째 순감소를 지속했고 이 기간 2조647억원 유출됐다.
또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은 지난달 4일 코스피 1600선 안착을 확인한 후 지난 3월 22일 단 하루를 빼고 모두 자금 유출을 지속했으며 이 기간 순유출금액은 3조153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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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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