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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산업 8조원 시장으로 성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태양광,풍력이 주축이 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시장규모가 5년간 30배 가량 증가한 8조원대로 성장했다.


6일 지식경제부가 디스플레이뱅크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150여개 신재생에너지기업을 전수조사한 결과, 올해 고용인원은 1만1715명, 매출액은 8조699억원,수출액은 46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4∼2009년 5년사이 기업체수는 3.6배, 고용인원 13.3배, 매출액 29배, 수출액 31.4배로 각각 증가했다. 과거 2년간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민간투자금액도 3.1배로 증가해 올해 3조9270억원에 이르렀다. 신재생에너지원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6개 부문을 의미한다. 올해 기준 태양광, 풍력 2개 부문의 매출합계는 7조193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9.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부문별로는 태양광산업의 경우, 고용인원은 2004년 170명에서 지난해 5587명으로 약 33배 증가했으며 올해는 7572명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도 2004년 332억원에서 지난해 2조3765억원으로 무려 72배 증가했고 올해도 전년대비 2.6배 증가한 5조3736억원으로 전망됐다. 풍력산업은 최근 5년간 고용은 281명에서 2301명으로 8.2배 증가했고 올해는 2688명으로 전망됐다. 매출액도 5년새 10배 이상 증가하고 올해는 전년대비 76% 증가한 1조8210억원이 예상됐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분야에 대한 정부지원 규모도 2003년 1180억원에서 올해 8084억원으로 6.6배로 증가했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금액도 2003년 370억원에서 올해 2528억원으로 6.8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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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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