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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시위대에 방콕 중심가 마비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농성에 방콕의 시내 상업 중심가가 마비됐다.


4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대다수 가난한 시골 사람들로 구성된 5만5000여명의 반정부 시위대(일명 레드셔츠)는 지난 3일부터 밤새 고급 쇼핑몰과 호텔이 밀집한 방콕 중심과에서 의회 해산과 조기총선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주말이면 쇼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태국 중심가 쇼핑몰들은 안전을 위해 대다수가 폐점됐으며 교통은 마비됐다. 지역 신문들은 시위로 인한 피해액이 미화 1500만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태국정부와 경찰들은 전단지를 나눠주거나 대형 스피커를 이용해 시위대에게 해산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시 참가자들을 체포할 수 있다고 경고 했지만 시위대들은 전단지를 찢는 등 해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아피시트 웨차치와(Abhisit Vejjajiva) 태국 총리는 일요일 아침 태국 국영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현재 시위대와의 타협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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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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