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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고점 경신..외인 또 '사자'

외인 현ㆍ선물 매수 지속..대형주도 대부분 강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하며 장을 출발했다.


전날 외국인의 강도높은 현ㆍ선물 매수세로 크게 오르면서 연고점과의 격차를 줄여놓은 코스피 지수는 지난 밤 미 증시의 추가 상승 소식에 연고점을 뛰어넘으며 장을 출발했다.

미 증시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유로존 등 각국의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고 이것이 국내증시의 투자심리에도 훈풍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매수를 유지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다, 이날 미 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휴장함에 따라 관망세도 어느 정도 확산, 지수의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1포인트(0.22%) 오른 1722.9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723.29로 개장하며 전고점(1월19일 1723.22)을 뛰어넘으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억원, 305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여전히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개인의 매도로 인해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5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품(-0.71%)과 유통업(-0.40%), 보험(-0.28%) 등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운수장비(1.12%)와 기계(0.69%), 철강금속(0.52%), 증권(0.45%) 등이 강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2%) 오른 84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76%), 현대차(3.72%), 신한지주(1.33%), 하이닉스(1.06%) 등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1.05%)과 LG화학(-0.61%)은 소폭의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6포인트(0.32%) 오른 520.8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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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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