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합자법인 설립 MOU 체결, SK도 공동참여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전기차 전문기업 CT&T와 전기차용 배터리를 제조하는 SK가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북경기차집단과 함께 전기차 생산·판매를 위한 합자법인 설립 MOU를 1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3사는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과 마케팅 등 전 부문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본 계약은 6월1일 체결되며, 그 전이라도 상호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 내 전기차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CT&T는 5월에 열리는 상하이엑스포에 100대, 11월에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100대의 전기차를 제공하는 한편, 중국 공항 20여곳에 5대씩 총 100여대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북경기차집단은 일기기차, 상해기차, 동풍기차, 장안기차와 함께 중국내 5대 대형자동차 메이커로, 현대자동차, 벤츠-다임러크라이슬러 자동차 등과 업무협력 제휴를 맺고 있다.
북경 왕징(望京)에 위치한 CT&T의 전기차 전시장에서 이뤄진 이날 체결식에는 CT&T 이영기 대표와 북경기차집단 엽정무 부회장, SK 중국법인 박상훈 총재, 주중한국대사관 이균동 경제공사,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 CT&T 재팬 이철 회장(전 철도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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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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