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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中 전기차 시장 진출 소식에..상승폭 확대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K에너지의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SK에너지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근착할 경우 실적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일 오전 11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에너지는 전일 대비 1.65%(2000원) 오른 12만3500원에 거래되며 5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 26일 2.59% 상승률로 마감한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전날 SK에너지는 외국인 및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에 나서며 0.41%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날 SK에너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베이징치처유한공사(북경기차)와 국내 저속 전기차 제조업체 CT&T와 공동으로 중국 내 전기차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오후 3시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대기업 최초로 중국 현지에 전기차 제조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에너지는 최근 현대차와 정부 국책 과제인 전기차 프로젝트에 리튬이온 배터리 독점 공급사로 발탁되는 등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추정)는 오는 2013년까지 330만대 수준으로 리튬이온 배터리 채택 비율이 40%인 점을 감안할 때 2조원대 시장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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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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