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결제확대 기대감에 관련주 일제 상승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밤 미 증시가 부진한 민간 고용지표로 인해 약세로 마감했지만,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이 일제히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미 지난 사흘간 하락세를 이어오면서 그간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에서 배제됐던데다, 이날은 공인인증서 규제 완화로 일부 업체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33포인트(0.45%) 오른 518.0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은 각각 13억원, 1억원, 2억원의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300원(0.69%) 오른 4만39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셀트리온(0.50%), 태웅(1.41%), 동서(1.52%), 소디프신소재(1.53%) 등이 일제히 상승세다.
다만 메가스터디(-0.70%)와 다음(-0.45%)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전자상거래 업체들이다.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30만원 미만의 소액결제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결제가 가능토록 하자 관련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니시스가 전일대비 820원(14.09%) 오른 664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모빌리언스(14.97%), 다날(6.21%) 등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인터파크 역시 전일대비 250원(4.04%) 오른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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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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