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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아이폰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 운영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오는 31일부터 '아이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아이폰에서 인터넷 주소(www.CJmall.com)로 접속하면 최적화된 모바일 전용 사이트를 통해 CJ몰에서 취급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검색, 쇼핑찜, 장바구니 기능은 물론 적립금 사용 등이 가능하며, 모바일 구매시 3%의 추가 적립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는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전화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전화 결제' 버튼을 누르면 CJ오쇼핑이 운영하는 무료 콜센터로 연결돼 쉽게 결제할 수 있다.

CJ오쇼핑은 아이폰 전용 모바일 사이트에 이어 다양한 쇼핑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오는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CJ오쇼핑 전략기획실 박정순 차장은 "아직 전체 고객 중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의 비중은 극히 일부이지만 몇 년 안에 사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기술 발전과 스마트폰 관련 규제 개혁이 동반될 경우 모바일 커머스 시장도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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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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