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이달말부터 도봉초등 앞 도로 개설 등 공공시설 조성 공사 착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도봉동 435 일대 '도봉 무수골'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3월 말부터 도봉초등학교 앞 도로 개설과 교량 설치공사 등 공공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한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공공시설 설치가 필수적이나 당초 예상했던 사업비(124억원)가 개발호재에 따른 보상비 증가로 120억원(244억)이나 늘어나 그동안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구는 열악한 재정형편을 감안, 사업 시행에 소요되는 244억원의 총 사업비중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소요예산의 80%인 195억원을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받도록 하는 투자심사를 통과시켜 지연될 수 있었던 사업추진 일정을 차질 없도록 해 공공시설 설치 공사를 2012년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pos="C";$title="";$txt="도봉 무수골 친환경 주거단지 조감도 ";$size="550,425,0";$no="201003291448383819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도봉 무수골’은 1971년 그린벨트로 묶인 이후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됐던 대규모 취락지로 2003년에 국립공원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구는 토지이용의 합리화와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정비를 추진하고자 지난 2008년 3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최대용적률 150%내에서 4층 이하 저층 테라스형 친환경 주거단지로 595가구 1488명이 거주토록하는 계획을 수립해 확정고시 했다.
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개발이 제한된 노후·불량주택이 밀집 된 무수골 지역이 도봉천 하천공사와 함께 완료돼 도봉산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자연 친화형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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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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