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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이팔성 회장, 이사회 의장 재선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이 26일 이사회 의장에 재선임됐다. 지난 25일 자회사인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에 재선임됐던 이팔성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이사회 의장까지 다시 겸직하게 됐다.


이로써 우리·신한·국민·하나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우리금융만 지주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같이 맡는다.

우리금융그룹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으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사외이사에 강희복(현 시장경제연구원 상임이사)씨를 선임했다. 이에 앞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7명을 재선임하고 '은행등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반영해 정관을 변경했다.


우리금융은 이팔성 회장의 이사회 의장 재선임에 대해 "이사회에서는 향후 예상되는 우리금융그룹 민영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총 결과 연임이 결정된 사외이사는 강희복씨와 이영호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방민준 전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신희택 서울대 법대 교수, 김학진 예금보험공사 보험정책부장, 이두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헌 시민과함께하는 변호사들 공동대표 등이다. 방민준씨와 신희택씨는 이번에 3연임됐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우리금융은 2009회계연도 영업수익 1조3268억5400만원, 당기순이익 1조260억2400만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주당 1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으며 배당총액은 806억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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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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