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종합기술원 기술개발실 황영미씨
입사 희망기업 인턴·연계 활동 좋은 경험
직무능력·인간관계 폭넓게 쌓도록 노력을
$pos="C";$title="(오프 헬로잡)사진";$txt="▲인턴을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던 황영미씨는 \"인턴 경험을 통해 직무 경험은 물론 인간관계도 폭넓게 맺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자신이 원하는 일에 매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size="550,434,0";$no="201003251655232641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열정 하나면 됩니다."
황영미(여, 27)씨는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다. 대학 재학중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1년간 공부도 하고 여러 활동을 해보자'고 다짐하며 미국에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정보방송학과를 전공할 정도로 평소 방송과 광고 등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교환학생으로서 유일하게 학교 홍보실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됐다. 인턴이라고는 하지만 일과 학업을 동시에 하다보니 아무래도 몸과 마음이 고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수 교환학생으로 선정되는 기쁨으로 돌아왔다.
한국에 돌아온 뒤 그는 한국유네스코에서 통역 봉사활동을 했다. 황씨는 "세미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외국인들을 안내하면서 다양한 인종에 대해 폭넓은 견문을 쌓는 계기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막상 취업을 준비하게 되자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할지 감이 안잡혔다. 그래서 우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에 지원키로 했다. KT 서비스디자인(현 종합기술원)에서 작년 4월부터 시작된 5개월여의 인턴 기간은 그의 취업에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황 씨는 "KT하면 공기업이라는 이미지와 왠지 딱딱할 것 같은 느낌을 가졌었다"며 "인턴기간 접한 자유로운 업무 분위기에서 새로운 KT의 모습을 보게됐다"고 했다.
그는 당시 우수인턴으로 뽑힌 2명 중 1명이었다. 하지만 막상 공채를 준비하려니 긴장감이 밀려왔다. 특히 최종 관문이었던 면접에서 예상치 못한 창의성 과제로 정말 당황스러웠다.
황 씨는 "기존에는 나오지 않던 테스트였는데 갑자기 창의력을 측정한다고 해서 크게 당황했다"며 "취업 준비하면서 자신의 능력 만큼 순발력을 키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공준서 KT인재경영실 차장은 "채용 시 가장 세밀하게 판단하는 부분은 지원자의 열정"이라며 "황씨는 면접 과정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열의를 충분히 보였다"고 전했다.
공 차장은 또 "자신이 가진 성향이 객관적으로 KT인재상에 적합한가를 따져보아야 한다"면서 "해당직무에 대해서도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먼저 고려해봐야한다"고 당부했다.
KT는 고객중심(All for Customer), 협력( Collaboration), 신뢰(Trust), 혁신(Innovation), 주인정신(Ownership), 실행(Now)을 핵심가치로 꼽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인재상으로 고객이해와 창의를 바탕으로 하는 '고객지향', 도전과 실행으로 무장된 '열정',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신뢰'의 세 가지 역량을 강조한다.
황 씨는 "입사를 원하는 곳이 있으면 인턴이나 기업과 연계된 활동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직무 경험을 하면서 인간관계도 폭넓게 맺어 많은 것을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움:잡코리아(www.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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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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