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상승후 하락' 흐름 지속..5일이평선 지지 수확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갭상승 출발후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덕분에 이틀 연속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흘 연속 음봉을 출현시키면서 전고점을 앞둔 부담감을 노출시켰다.
하지만 장중 저가와 고가 상승 추세가 지속됐고 220선을 넘어선 5일 이평선의 지지력을 확인하는 성과도 남겼다.
베이시스가 콘탱고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론가에 비해서는 저평가된 상황이 지속되면서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장중 지수가 비교적 큰폭의 하락세를 연출한 상황에서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2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40포인트(0.18%) 오른 221.15로 거래를 마쳤다. 222.50의 시가에 비해서는 1.35포인트나 밀린 것이었다.
지수선물은 개장 직후 222.70의 고가를 확인했고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후 2시 이후 일시적으로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가 늘어나면서 하락반전해 220.45(저가)까지 밀렸다가 반등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장중 최대 4600계약까지 순매도 물량을 늘리는 등 선물시장에서 뚜렷한 매도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마감 직전 빠르게 매도 포지션을 줄이면서 결국 32계약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1000계약 이내에서 매매를 반복하다가 12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 역시 841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 국가기관이나 일반 법인, 자문사 등이 포함된 기타 투자자가 999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24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34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586억원 순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거래량은 34만2799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1474계약 증가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1.06포인트, 괴리율은 -0.07%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0.85포인트를 기록해 전날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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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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