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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천정명 "'짐승남'되기 위해 체중 8kg 감량"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천정명이 드라마에서 같이 호흡하고 있는 "'짐승남' 2PM의 택연을 견제하기 위해 체중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몸짱' 택연이 출연한다고 했을 때 걱정했다. 그래서 체중 8kg을 감량했는데, 택연에게는 안되는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천정명은 "군대에서 운동을 많이 못해 전역했을 당시 체중이 늘어나 있었다. 드라마에 택연이가 출연한다고 하더라. 위기감을 느껴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짐승남'이 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정명은 군 제대 이후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신데렐라 언니'를 선택했다. 천정명은 극중 은조(문근영)와 효선(서우)의 뒤에서 물심양면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는, 소위 '키다리 아저씨' 같은 기훈 역을 연기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될 '신데렐라 언니'는 동화 '신데렐라'를 21세기 형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신데렐라(서우) 집에 입성한 계모의 딸, 즉 신데렐라 언니(문근영)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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