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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이 경쟁작인 MBC '동이'를 의식한 탓일까? 이전보다 훨씬 긴박감이 높았고, 스토리도 빨라졌다. 또 탄탄한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제중원'에서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인한 높은 긴장감과 박용우, 한혜진 등의 주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이 돋보였다. 22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MBC '동이'와 같은 사극 장르로 자연스럽게 이들 두 드라마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진 것.
그래선지 더욱 긴장감이 높았다. 이날 황정은 왕이 사형을 결정, 단두대에 올라갔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를 살려달라고 왕에게 간청하지만 왕은 끝내 거절한다. 그 대열에는 석란(한혜진 분)과 그의 아버지 유희서(김갑수 분)등이 앞장선다. 하지만 그가 처형되기 직전 왕의 명령으로 극적으로 살아난다. 헤론 제중원 원장과 민영익 등이 간청해 큰 효과를 본 것이다. 극적효과를 노리기위한 장치였다.
그리고 황정은 왕의 지엄한 분부를 받는다. 바로 러시아 공사의 백내장을 성공시키라는 것. 성공을 하면 면천되고 제중원 의생으로써 새로운 인생까지 얻을수 있다는 것. 결국 그는 성공, 꿈에도 그리던 면천을 받아낸다. 그리고 황정이란 새로운 이름까지 왕으로부터 하사받았다.
하지만 황정이 앞으로 겪어야할 역정은 더욱 많다. 서양의술을 풀어가는데 사회적인 적대감을 어떻게 완화시켜나갈 것인지가 바로 그것.
드라마외적으로는 MBC '동이'가 치열한 대결을 펼쳐야 한다. 22일 방영된 두 드라마의 시청률 차이는 간발이다. 앞으로 이들 두 드라마의 대결이 어떻게 끝날지 긴박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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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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