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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초·중학생 한자 교육에 앞장서

초· 중학교에 한자 교재 보급, 5개 초등학교에 한자 전문 강사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지역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한자교육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8000권의 한자 교재 '生생漢字'를 보급했다.

중구는 지난해 2829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구내 12개 초등학교와 9개 중학교에 총 1만권의 한자교재를 보급한데 이어 올 1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9개 초등학교와 7개 중학교에 한자교재를 보급했다.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만든 이 한자 교재는 기초한자를 바탕으로 수준별로 150자(초등1 ~ 3학년용), 450자(초등 3 ~ 6학년용), 900자(중학교 1학년용)로 구성돼 있다.


각 학교에서는 이 교재를 자율학습시간, 재량활동시간, 특별활동시간 등에 한자교육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며 기타 한자인증제, 경시대회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구는 예산 2070만원을 들여 3월부터 방과후 한자교실 개설을 희망하는 남산, 신당, 봉래, 충무, 동산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에 교사자격증, 한자지도사 자격을 갖춘 4명의 한자 전문 강사를 지원, 체계적으로 한자를 가르칠 예정이다.


중구는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지난해부터 교재를 보급, 우리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는 한자 교육을 통해 우리 낱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효사상과 생활예절 등 인성교육이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번 한자교재 보급으로 학생들이 한자교육을 통해 우리 낱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효사상과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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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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