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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테마파크 건설 알로에 제2붐 조성"

창립 35주년 김정문알로에 최연매 대표 종합건강기업 도약 비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1970년대 국내에 처음으로 알로에를 소개했던 김정문알로에가 창립 35주년을 앞두고 재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한때 부도 위기까지 내몰렸던 이 회사는 최연매(50ㆍ사진) 대표가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매출이 1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최 대표는 지난 19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농축 알로에 특허기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알로에 음료, 알로에 테마파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정문알로에는 올해 전국 카운셀러(방문판매원) 수를 1만명까지 늘려 매출 12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최 대표가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 것은 2005년 창업자인 고(故) 김정문 회장이 별세한 직후.

중학교에서 국어 과목을 가르치던 최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김정문알로에 청주지사장으로 회사와 연을 맺게 된 뒤 33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995년 김정문 회장과 결혼했다. 하지만 10여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김 회장과 사별하면서 경영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최 대표는 "방문판매업의 특성상 강한 동기부여를 통한 유대감ㆍ결속력 강화, 그리고 제품의 대한 선택과 집중만이 해결책이라는 판단 아래 대규모 구조조정과 사내 교육, 제품력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올해 대중적인 종합자연건강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사업계획을 내놨다.


국민 건강프로젝트 '자연식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바른 건강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카운셀러 수를 현재 4500명에서 올해 말까지 1만명으로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주도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알로에 식물원'을 중심으로 알로에 테마랜드를 운영하고, 향후 5년 내에 미국 및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최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분야는 이슈에 적합한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 가장 트렌디한 분야"라며 "알로에는 가장 유익하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알로에 시장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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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제주)=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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