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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마감..'달러 강세+재고 증가' 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82.20달러로 하락 마감했다.


달러 강세가 유가를 압박한데다 원유재고가 늘어났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73포인트(0.88%) 하락한 배럴당 82.20달러에 장을 마쳤다.


게오르게 파펜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25~26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까지 유로존의 구체적인 지원안이 나오지 않으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유로화 약세·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났다.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원유 재고는 3억4400만배럴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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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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