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옛길에 스토리텔링 및 GIS 더한 어메니티 구축사업 벌여
$pos="L";$title="";$txt="충남 옛길 노선도.";$size="340,453,0";$no="201003161637245139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 옛길이 ‘충남 연가’로 되살아나 관광자원으로 쓰인다.
충남도는 16일 관광산업의 활성화 등을 위해 충남 옛길 스토리텔링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개발을 통한 문화디자인 어메니티 구축 '충남연가(忠南戀街)'사업을 본격 벌인다고 밝혔다.
충남연가는 ‘느림의 미학’을 좇고 ‘그리움’과 ‘사랑’의 길을 뜻하는 것으로 충남도는 옛길 대표 브랜드로 뽑았다.
충남도는 브랜드 이미지에 따라 옛 이야기가 묻어있는 30여곳을 발굴하고 이중 ▲태안바닷길 ▲백제길 ▲고성가도 등 3곳을 대표 옛길로 뽑았다.
‘태안바닷길’(생태)은 2007년 발생한 유류피해 지역에 대한 감동의 자원봉사가 이뤄진 곳으로 그때의 기억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살리고 태안지역의 아름다운 바다와 생태 체험의 장 마련을 위한 코스다.
이 길은 44㎞로 ▲구례포해수욕장 ▲국사봉 ▲신두리사구 ▲만리저리수지 ▲안태배백사장 등 11개 구간으로 이뤄졌다.
‘백제길’(역사)은 백제의 옛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공주와 부여 2개 시·군에 걸쳐 공주박물관·무령왕릉 등 공주지역 5곳, 능산리고분·궁남지·정림사지 등 부여지역 5곳 등 모두 10개 구간으로 마련됐다.
‘고성가도’(역사)는 지역의 고성을 이은 것으로 옛성을 따라 백제의 역사와 삶을 체험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코스다.
이 코스는 천안, 연기 등 13개 시·군 494㎞로 이어지며 천안의 위례산성과 연기의 운주산성 등 18곳의 성이 있다.
충남도는 4월까지 ▲대표 옛길과 관련한 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각 길을 알리는 스토리텔링 ▲GIS를 바탕으로 한 코스별 콘텐츠를 개발한다.
또 2차년도 사업으로 ▲모바일 게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공공문화디자인 등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
3차년도엔 옛길관광 아카이브 데이터베이스와 가상현실 콘텐츠(VR) 및 게임콘텐츠를 개발하고 직접 와서 보고 체험하고 싶은 충남 연가로 개발해 나간다.
한편 이 사업은 충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2009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하나로 벌이는 것으로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2012년 6월 말까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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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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