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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원전사업본부 만들겠다"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고형광 기자]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15일 신울진 원전 1·2호기 수주와 관련해 "원전 공사를 수주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원전사업본부를 만들어 해외 원전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울진 원전 수주 소식을 접하고 "이번 원전 수주에 노력한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를 뜻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그는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당시부터 원전을 신성장 사업으로 추구해왔다"면서 "당시 연간 300억원씩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원전을 투자하려 했다"며 원전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사장은 "현대건설 취임 당시에도 신성장동력으로 원전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현대건설은 국내 원전 사업의 65%를 맡고 있으며 원전 핵심 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현대건설은 우리나라에서 원전 사업이 시작된 1971년 당시부터 추진해 왔으며 현대건설은 우리나라 원전 역사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원전 수주를 바탕으로 원전사업본부를 신설해 해외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사장은 "오래전부터 원전사업본부를 키우고 싶었는데 그동안 실적이 조금 부족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신울진 원전 수주로 총 10개의 원전 공사 실적을 갖게 된 만큼 이제는 원전 사업본부를 신설해 앞으로 해외 원전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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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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