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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위기의 삼성을 공부해라'
하타무라 요타로 지음/ 김대영 옮김/ 스펙트럼북스/ 펴냄 1만2000원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
'위기의 경영 삼성을 공부하라'는 1993년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후 삼성전자가 쟁쟁한 일본기업들을 추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서게 된 과정과 성공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1994년부터 10년간 이건희 회장의 요청으로 삼성전자 상무로 일하게 된 일본인이 삼성전자의 성공 비결을 자세하게 분석한 책이다.
도쿄대 명예교수이자 실패학-창조학 분야의 권위자인 하타무라 요타로(畑村洋太郞) 교수와 도쿄대 경제학연구과 경영연구센터에서 일본의 제조업 전반의 미래전략을 연구하는 前삼성전자 상무인 요시카와 료죠(吉川良三)가 공동집필했다.
현재 삼성전자의 성공의 토대를 만드는 데 공헌한 요시카와 료죠는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기에 삼성전자가 선발업체들을 물리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배경과 성공요인을 현재 일본기업이 겪고 있는 실패의 원인과 대비시켜 심도있게 분석했다. 그동안 국내에 출간된 삼성 관련 어느 책보다도 깊이가 있다.
이 책의 번역은 주일특파원 출신으로 삼성전자를 출입하고 있는 현직 기자가 맡았다. 일본과 한국의 시각차를 염두하고 번역에 참여했다. 요시카와 료죠가 일본으로 귀국한 후 삼성전자의 비약적인 도약과 성공비결도 추가했다. 이 책은 일본인 임원과 학자, 한국의 기자가 2인 3각이 돼 삼성전자의 핵심 성공요인을 다룬 셈이다.
하타무라 요타로는 삼성전자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일본기업들을 추월한 비결을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에서 찾았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는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활용한 것이 성공의 발판이 됐다고 적시했다.
이 책의 제목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이 1990년대 초반 이건희 회장의 '위기의식'에서 시작된 사실과 현재 '위기의식의 부재'로 몰락의 길을 걷게 된 일본기업을 대비시키기 위해 붙여진 것이다.
'위기'를 도전과 기회로 생각했던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경영철학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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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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