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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를 시도할 전망이다. 다만 당국의 강한 속도조절 의지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이성태 한국은행총재의 임기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돼 있는데다 대한생명 IPO관련 청약 대금 납입일이 12일로 끝나는 만큼 공급 사이드의 압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대한생명 IPO 및 외인 주식순매수에 기댄 역외매도가 전일에 이어 유입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쿼드러플위칭데이와 함께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해 1120원대에서 낙폭을 키우기는 어려워 보인다.

역외 원달러 환율도 1120원대를 찍으며 하락압력을 더해주고 있다. 역외 원·달러 환율이 올초 1월20일 이후 처음 1120원대로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9.0/1130.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30.8원)대비로는 2.5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27.5원, 고점 1130.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0.51엔, 유로·달러는 1.3658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은행 전일 M&A 호재와 은행실적 개선 기대감 등으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3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약세를 보인 글로벌달러와 내일로 예정된 대한생명 공모대금 납입 관련 달러 매도물량의 유입 등으로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된다.
여전히 유효한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과 저가 결제수요로 급속한 하락은 어느 정도 제한되면서 112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추가하락을 지속적으로 테스트 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로 예정된 중국 소비자물가지수의 결과와 국내외 증시의 동향에 따라 장중 일시적인 변동성의 증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4.0원~1132.0원.


우리은행 쿼드러플 위칭데이, 금융통화위원회 등 이슈가 많은 하루가 될 듯하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맞아 환율 상승 가능성이 존재하나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매도 물량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르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생명 기업공개(IPO) 관련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 역외매도는 전일에 이어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개입 경계심리에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0원~1136.0원.


신한은행 유로화의 강세와 주요국 증시의 강세 등으로 이날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확대에 따른 주식시장의 탄력적인 상승세가 예상되고 대한생명 IPO자금의 환시 유입 가능성 등에 따른 달러 공급 증가 등으로 이날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1120원대에 안착할 전망이다. 다만 저점 인식에 따른 결제수요 증가 예상과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등은 하락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0원~1134.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경제 지표 호조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되살아 나고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점에 힘입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한생명 IPO 관련 원화 매수세가 이어지고 글로벌 경기 낙관 기조에 힘입은 국내 주가지수가 상승할 경우 낙폭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단기간 하락한 환율에 대한 개입 경계감이 커지고 전일에 이어 당국의 강도 높은 스무딩오퍼레이션 가능성이 커 하락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0.0원~1130.0원.


대구은행 이날은 금통위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 역외 환율을 반영해 이날 1120원대에서 갭다운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달러원의 움직임은 유로의 움직임을 추종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아시아 통화 강세와 함께 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수급상으로도 달러 공급사이드가 우세에 있으므로 달러원 하락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0.0원~1132.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1130원 하회를 염두에 둬야 할 듯하다. 전반적인 안전자산선호 약화로 원달러 환율도 강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한국물 CDS프리미엄도 75 수준으로 하락했다. 수급적으로도 12일 대한생명 IPO 대금 납입을 앞두고 환전관련 공급 압박과 수주 뉴스, 외인 주식 순매수 등에 따른 부담이 있다. 다만 개입 경계와 포스코 배당관련 환전 수요 기대가 낙폭을 제한할 듯. 상승 탄력이 약화된 환율은 1130원 하회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듯하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5.0원~113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뉴욕증시 호조 및 달러 약세 분위기로 역외환율이 1120원대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환율은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투자심리 회복, 외인의 주식 순매수 지속 등 최근 서울환시 매도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재료들과 더불어 전일 달러/원 환율 낙폭 확대에 기여했던 대한생명 IPO 관련 물량의 유입 가능성 역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율이 1120원대 진입함에 따라 당국이 개입 강도 역시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은 환율의 낙폭 확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따라서 이날 환율은 1120원 후반, 1130원 부근을 중심으로 제한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당국의 움직임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5.0원~11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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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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