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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英 은행 등급 강등 경고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영국 은행과 대출 기관이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이 종료될 경우 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부양 정책이 종료될 경우 스스로 버틸 수 없는 몇몇 기관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기관들의 신용 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금융 위기동안 은행권에 1조파운드(1조5000억달러)이상의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신용 등급 강등으로 인해 심각한 재정적자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대표적인 두 은행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와 로이즈은행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디스는 지난 18개월간 정부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그동안 은행권 신용등급 평가에 상당한 혜택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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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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