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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 중반으로 상승하고 있다. 그간 숏플레이에 대한 이익실현 차원의 역외 매수가 유입되면서 일부 숏커버가 유발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9일 오전 10시20분 현재 2.1원 상승한 11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그동안 원·달러 환율 하락에 베팅해 온 역외세력이 1130원이 막히면서 이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증시가 부진하면서 1130원이 막히자 역외가 그간의 숏플레이에 대한 이익실현에 나선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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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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